발심수행장(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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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화심 작성일06-12-06 10:25 조회2,806회 댓글0건본문
有智人의 所行은 蒸米作飯이요 無智人의 所行은 蒸沙作飯이니라. 共知喫食而慰飢腸하되 不知覺法而改癡心이니라. 行智具備는 如車二輪이요 自利利他는 如鳥兩翼이니라 得粥祝願하되 不解其意하면 亦不檀越에 應羞恥乎며 得食唱唄하되 不達其趣하면 亦不賢聖에 應 愧乎아 人惡尾蟲이 不辨淨穢ㄴ달하야 聖憎沙門이 不辨淨穢니라. 棄世間喧하고 乘空天上은 戒爲善梯니 是故로 破戒하고 爲他福田은 如折翼鳥- 負龜翔空이라
自罪를 未脫하면 他罪를 不贖이니라 然하니 豈無戒行하고 受他供給이리요 無行空身은 養無利益이요 無常浮命은 愛惜不保니라 望龍象德하야 能忍長苦하고 期獅子座하야 永背欲樂이니라.
行者心淨하면 諸天이 共讚하고 道人이 戀色하면 善神이 捨離하나 四大-忽散이라
지혜로운 사람의 소행은 순순히 좋은 결과를 보지만 지혜없는 사람은 모든 결과가 허사이다. 대부분 사람들이 먹는데는 물불을 가라지 않지만 지혜 닦는 공부는 등한시 한다.
일을 성취하는데는 지혜와 실천행이 함께 있어야 한다. 배가 나아감에 지혜는 나침반이요 실천행은 노이다.
전체 공동체를 위하여 헌신하는 사람은 사바세계에 나툰 부처님 화신이다.
이웃의 은혜를 언제나 잊지말고 밥 한 그릇이라도 고맙게 생각하라. 밥 한그릇에도 천지의 은혜가 스며있다. 사람은 적어도 무엇이 깨끗한 일인지 무엇이 지저분한 일인지를 가릴 줄 알아야 한다.
좋은 세상으로 가는데는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해야 한다. 나만을 위한 일은 악이 되기 쉽고 상대를 위한 일은 선이 되기싶다. 스님은 복밭이다. 그러나 행동이 법답지 않고는 남의 복밭이 될 수 없다. 자기 수행, 자기 공부가 충실치 못하면 남을 가르치기가 어렵다. 자기 실력을 갖추지 못하면 남을 제도하기 힘드는 법.
공부되지 않는 빈 껍데기의 몸은 아무런 가치가 없다. 아무리 먹어도 목숨이 다하면 한 줌의 재로 남는다. 끝내 배신하고 말 가죽포대기에 너무 많이 넣지말라.
큰 tm님이 되고져 하면 어렵고 힘든 과정을 참아라. 역경을 견뎌내지 않고는 큰 일을 이룰 수 없다. 역경은 대상이 아니라 큰 일을 이루게 하는 필수조건이요 과정일 뿐이다.
마음을 잘 닦는 깨끗한 수행자는 주위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듣는다. 그 한 사함으로 인해 그를 칭찬하는 온 사람의 입이 거룩하여진다. 도 닦는 사람이 처자식에 묻히면 신장이 돌보지 아니한다. 수행자여 고고하게 혼자 그 길을 가라
不保久住니 今日夕矣라 頗行朝哉ㄴ저 世樂이 後苦어늘 何貪着哉며 一忍이 長樂이어늘 何不修哉요 道人貪은 是行者羞恥요 出家富는 是君子所笑니라
遮言이 不盡이어늘 貪着不已하며 第二無盡이어늘 不斷愛着하며 此事無限이어늘 世事不捨하며 彼謀無際어늘 絶心不起로다.
今日不盡이어늘 造惡日多하며 明日無盡이어늘 作善日少.하며 今年不盡이어늘 無限煩惱하며 來年無盡이어늘 不進菩提로다. 時時移移하야 速經日夜하며 日日移移하야 速經月晦하며 月月移移하야 忽來年至하며 年年移移하야 暫到死門하나니 破車不行이요 老人不修라 臥生懈怠하고 坐起亂識이니라 幾生不修어늘 虛過日夜하며 幾活空身이어늘 一生不修오 身必有終하리니 後身은 何乎아 莫速急乎며 莫速急乎ㄴ저
몸뚱아리는 그리 오래 버티지 못하나니 빨리 가는 이 세월을 어찌 잡을 것인가.
복도 다 누리면 고통이 될 수 있으니 참을 일은 참아서 복을 쌓아라.
마음 닦는 이가 자기 욕심만을 위해 살면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사찰 살림은 넉넉해야 하지만 스님 개인은 가난해야 한다. 사찰은 전체 회향을 위해 존재하지만 스님은 개인 수행자이기 때문이다.
나쁜 일을 하지 말고 좋은 일을 어서 행하라. 나쁜 일을 한 뒤에 번민생기고 좋은 일을 한 뒤에 행복 생긴다. 미련두지 말고 버릴 것은 과감히 버려라. 특히 삼독심에 관한한.
악 짓는 날을 더 이상 만들지 말라. 부처님 정법 안에 편히 쉬면서 옳지 못한 그 마음을 단속하여라. 내일내일 미루다가 좋은 일 함을 놓치지 말라. 나쁜 일할 기회는 쉽게 찾아오지만 좋은 일할 기회는 드물게 온다.
좋지 않은 일은 오늘 그만두고 좋은 일은 내일로 미루지 말라. 시간은 잠깐이라, 돌아서면 하루해 진다.
하루해 지고나면 허망하기 짝이 없는데 흔히 사람들은 그 일을 수도 없이 반복해 간다.
초하루가 금방금방 닥치나니 일년 또한 빨리 지나간다. 달 차고 달 이지러짐에 무감각하면 자기 인생은 그 달 스치는 허망한 한조각 구름이 되리라.
한 살 한 살 나이차서 금방 늙어지나니 누가 자기 인생을 대신 해주랴.
늙어지면 체력이 달려 공부 못하고 누워서 온갖 어지러운 생각만 해댄다. 놀고 지낸 세월 깊이 반성해 낮, 밤을 가리지 말고 정진하라. 믿음의 쟁기로 정진의 밭갈이 하면 성불의 수호가을 얻는다. 수행하지 않은 빈껍데기 몸으로 살아서 무엇하랴. 그리고 다음 생 몸은 또 어찌하랴.
참으로 급한 일이다.
정진하고 정진하라.
출처 : 영남불교대학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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