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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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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화심 작성일07-02-03 00:49 조회2,872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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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알바가 교체되는 날이라


밤을 세웠기에 낮에 잠을 자야 했건만 낮엔 또 게임 섿팅 문제로


대구에서 사람이 올라와 작업을 하고 있어서 잠을 자지 못한체


일 마무리 해놓고 거이 반은 눈을 감은체


집에 들러 씻고 옷갈아 입고 다시 야간을 하러 가게에 와야겠다는 생각으로 집을 향했습니다.


아파트 현관입구 우편물함 우리통에 뭔가 있기에 무조건 빼어들고 엘르베이터에 단추를 눌렀습니다.


집까지 올라가는 동안 이것이 무엇일까?? 소식지 하고는 주소가 다르게 왔네???


뭐지???


집안에 들어서기 바쁘게 포장을 거칠게 뜯어 보니


우와~ 표지가 멋진 천수경


딱 받아들고 첫느낌 이 책은 여행할때나 어디 어느순간에 읽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통 불경생각하면 왠지 가죽표지나 아님 한지 표지 어딘지 모르게 남들앞에서 읽기엔


눈에 뜨일것 같아 조심스러운 그런 느낌의 표지들이였는데


이번 이것은 그렇지가 않더군요


선체 자세히 살펴보지도 못하고 다시 접어 식탁위에 올려놓고 옷갈아 입고 다시 가게로 향한


발걸음이였지만 넘 설래고 빨리 읽어 보고 싶고 그랬습니다.


한편 그 책을 준비하신 분들과 그 책을 일일이 포장 하시고


주소 입력하여 오려 붙여주신 분들


모든 분들이 너무 너무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그 책이 저에게 오기까지 정말 많은 분들이 수고 하셨으리라 생각하니 더욱 그 책이 소중하게


느껴 지더군요


그책 덮어진체 그대로 책꼿이에 잠자지 않도록 열심히 읽겠습니다.


그것만이 그 책이 제 손에 오기까지 수고 하신 모든 분들께 대한 감사가 되리라 봅니다..


감사합니다... ()


성불하십시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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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자재님의 댓글

심자재 작성일

학감 스님의 탁월한 선택과 6기 도반님들의 정성으로 전달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