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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선법회 막둥이 회원 지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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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축서사 작성일13-07-21 10:31 조회4,457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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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7월 참선법회 회원님들로 종무소가 북적일때 노란 티셔츠를 입은 소녀가 물었습니다, "오늘 법문은 어디있어요?".  아니 저렇게 어린소녀가 법문이란 말을 하다니...저는 속으로 많이 놀랐습니다, 그리고 이 소녀에게 관심이 가기 시작 했습니다.그리고 알았습니다.
 
소녀는 안동에 사는  김지현 이고 이제10살 초등학교 4학년입니다.
"저는요 4년전부터 엄마따라 축서사 오기시작했어요, 근데요 어릴땐 잠만 잤어요, 근대요 지금은 참선을 2time 해요."
2time이란 2시간 좌선을 한다는 말이였습니다.
"지현이는 참선하는게 좋은가 보다". 제가 물었습니다.
"지금은 참선하는게 조금 좋아졌구요, 절에 오는게 많이 좋아요".
 
이 어린 소녀 지현이는 우리들에게 많은 것을 시사해 주고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엄마따라 오다가 서서히 축서사의 분위기가 좋아지기 시작했고 1년전부터는 마음공부에 흥미를 느끼고있는 지현이는 어쩌면 어른들보다 일찍 마음공부의 궁극적 목적인 진정한 행복 을 찾지 않을까 생각듭니다.
 
지현이의 마음공부를위해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합장-
 
 

댓글목록

법융님의 댓글

법융 작성일

관세음보살님 화신같은 꼬마보살님 꼭 부처님이 되세요 -()-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의젓하고 여유로워 보이는 애기부처님_()_

심자재님의 댓글

심자재 작성일

드디어 지현이가 홈피를 장식했네요.

맞아요.
의젓하게  한번도 빠지지않고 열심히 다닌답니다.

지현이가 안오면 자꾸 밖을 내다보게되고,
엄마대신 쪼르르 와서 접수도 하고, 법문 자료도 챙기고..

처음엔 애기라서  명찰도 안주고 접수도 안했더니
입을 내밀며 울상을 짓는게 엄청 귀엽더라구요.

그 담부터 명찰을 만들어 줬더니
덜렁덜렁 흔들고 다니며 얼마나 좋아하던지..

많은 어른들의 귀감이되는 애기부처님입니다.
성불 하십시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