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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호및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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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7-06-17 23:55 조회2,8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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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문스님 등 신임 원로의원 10명 선출
조계종 원로회의를 이끌어갈 10명의 신임 원로의원스님들이 선출됐다. 선출된 원로의원은 도문((재)대각회 이사장), 지종((재)경봉장학회 이사장), 밀운(국가원로회의 위원), 명선(흥국사 주지), 월서(봉국사 주지), 혜승(고운사 회주), 정무(법왕사 회주), 현해(월정사 회주), 고우(금봉암 주지), 법흥스님(송광사 주지 역임)이다.
조계종 원로회의(의장 종산스님)는 지난 2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제29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원로회의 선출은 이두스님과 도천스님이 건강악화로 사퇴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지난 제172회 중앙종회 정기회에서 추천된 12인의 원로의원 후보자 스님들에 대한 심의를 거쳐 최종 다수기표 선출방법으로 10명의 스님을 확정했다. 이로써 원로회의는 최대 의석인 25명이 모두 채워졌다.


불학연구소 ‘염불수행 입문’ 발간
최근 수행법이 사회적인 경향성으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 불학연구소에서 염불수행에 대한 입문서를 발간해 주목된다.
조계종교육원 불학연구소는 최근 〈염불수행 입문〉을 발간했다. 〈염불수행 입문〉은 그동안 염불수행법이 타력신앙으로 인식돼 선수행의 자력신앙에 비해 열등하다는 인식을 불식하고 염불수행에 들어있는 자력신앙적인 면을 부각시켜 종단 차원에서 다양한 수행법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염불수행 입문〉은 예배, 참회, 발원으로 이어지는 염불수행의 의식과 실제로 염불을 수행하는 사람들이 행하게 될 절차를 중심으로 염불할 때의 주의사항, 염불수행자의 마음가짐 등 염불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지침을 담고 있다. 또한 초기불교와 대승불교의 염불수행법에 대해 소개하고, 염불의 종류와 염불의 공덕 등을 자세하게 담아냈다.
이와 함께 책 내용에는 근현대 선지식이었던 자운, 청화스님의 염불수행 일화를 제시해 이해도를 높였다.


티베트‘탕카의 예술’전, 10월 28일까지 화정박물관
탕카(Thanka)란 티베트 불교에서 예배용으로 쓰이던 축(軸)으로 된 불화를 가리키는 말이다. 우리말로는 족자, 천으로 된 두루마리에 그려진 불화가 바로 탕카다. 천년 티베트의 역사와 문화가 생생한 탕카를 서울 평창동 화정박물관에서 직접 음미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탕카의 예술(Art of Thanka)’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화정박물관의 대표적인 소장품인 탕카를 독특한 테마별로 구분하여 총 3개의 전시로 구분했고 3개 각각의 전시가 순차적으로 이어지는 시리즈로 전시된 것이 특징이다.
첫 번째 테마는 불교문화권에서 가장 중요한 도상인 석가여래도로서, 지난 2일부터 오는 10월28일까지 선보인다.
‘산위의 여신들’을 주제로 티베트의 여성보살들을 선보이는 두 번째 테마는 오는 11월6일부터 내년 4월27일까지 전시된다. ‘티베트 사자의 서와 정토’를 주제로 한 마지막 테마는 내년 5월6일부터 10월28일까지 티베트 불교의 내세관을 통한 윤회의 관념을 소개하는 코너로 기획됐다.


“6월초부터 내금강 부처님도 친견”
정양사, 마하연사터 등 한국불교의 대표적 성지로 알려진 금강산 내금강의 수많은 불교유적과 절경들이 오는 6월 초부터 일반에 최초로 공개된다.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종훈스님)은 지난 4월2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6월초부터 내금강 성지순례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내금강 성지순례는 2박3일의 일정으로 150명씩 출발하여 1일차 신계사 참배, 2일차 내금강성지순례, 마지막 3일차 구룡연과 만물상 중 1개 코스를 선택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성지순례 출발은 현대아산측이 월ㆍ수ㆍ금요일에 출발하는 반면 불교문화사업단은 화ㆍ목ㆍ일요일에 출발하는 별도의 일정을 시행해 불자들만 참가하는 성지순례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불교문화사업단은 일ㆍ월ㆍ화요일에 출발해 외금강과 내금강을 동시에 순례할 수 있는 3박4일 일정의 성지순례코스 개발과 1박2일 일정으로도 내금강을 다녀올 수 있는 코스개발도 현대아산과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금강 불교성지순례의 신청 접수는 출발일 10일 이전까지 조계종 불교문화사업단으로 신청해야 가능하며, 성지순례의 요금은 9월까지 사찰단체 기준으로 현대아산 대리점보다 저렴한 40만원선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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