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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호및지난호

삶을 바꾸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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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5-12-28 20:37 조회2,8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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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화선』


조계종의 수행방편인 간화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책이 출간되었다.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와 전국선원수좌회 편찬위원회가 공동으로 2년여 간 편찬사업을 추진하고 10여 차례의 편찬회를 거친 끝에 조계종 종단 차원에서 최초로 간화선 수행지침서가 편찬된 것이다. 조계종은 이 책의 발간을 위해 축서사 무여 큰스님, 각화사 선원장 고우 큰스님, 석종사 선원장 혜국 큰스님 등 선원장급 스님들로 편집위원회를 구성하고 전국 원로스님과 선원장, 선승들의 의견을 수렴해왔다. 선(禪)의 본래 정신에 맞게 철저히 실참실수 위주로 만들었으며 기초, 실참(공부), 깨달음 등 총 3부 13장으로 구성했다.


-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



『선가귀감』


서산 대사로 더 잘 알려진 청허당 휴정 스님께서 1564년 선의 진수를 모아 만든 책으로서 불교를 배우고 수행하는 이들의 본보기요 지침서로 유명하다. 이 책은 50여 종류의 경론과 조사스님의 어록 가운데 요긴한 부분을 가려뽑아 주해를 달고 송(誦)과 평(評)을 곁들여 완성한 저술로 일물(一物)로써 자성의 이치를 밝히고, 불조의 공덕, 선과 교의 특징과 갈래, 공부 방법과 화두, 수행자의 마음가짐 등을 열거, 분별심을 쉬고 올바른 안목으로 수행의 경로를 제대로 찾아들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은 부휴 선사의 언해본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한글로 번역하여 싣고, 교재용으로 묘향사판 한문본을 실었다. 한문본의 간단한 주해는 동산 스님의 주기(註記)이다. 참구선(參究禪)의 정체성이 더욱 절실한 때, 일대사(一大事)에 뜻을 둔 모든 분들의 수행에 소중한 초석과 용기가 되며 밝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 불광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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