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지

  >   종무행정   >   계간지   >   최근호및지난호

최근호및지난호

배려한다는 것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은옥 작성일06-01-23 12:25 조회2,959회 댓글0건

본문


앞을 볼 수 없는 맹인
한 사람이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손에는 등불을 들고


우물가에서 돌아오고
있었다.


그때 그와 마주친 마을
사람이 말했다.


mkim-26.jpg


“정말 어리석은 사람이군!


앞을 보지도 못하는데
등은 왜 들고 다니지?


” 맹인이 대답했다.


“당신이 나와 부딪히지
않게 하려고 그럽니다.


이 등불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당신을 위한 것이지요...”


.............


.........


......


....


...


..


누군가를 배려한다는
것은 나보다


먼저 상대방을 위하는
따스한 마음입니다.


누군가를 배려한다는
것은


좋아하는 관계를 떠나


알지 못하는 낯선 이웃을
향할 때


더 진한 감동으로 전해져
옵니다.


서로 어우러져 사는
세상


작은 배려가 하나 하나
쌓여갈 때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오늘 작은 배려 하나로
여러 님들 마음에


따스함이 함께 하길
빕니다.


선혜심
두손 모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