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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호및지난호

불교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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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교리포트 작성일06-01-23 18:02 조회2,8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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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부터 한달 반
동안 큰스님 처소인 삼성각 접견실에서 행자들을 대상으로 초발심자경문
새벽 강의가 있었습니다. 큰스님의 자상하신 강의를 듣고 싶어하는 대중들이
많아 접견실이 꽉 차도록 많은 사람이 동참한 가운데 새벽부터 열기
띤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김행자, 주행자를 비롯하여
수연 스님, 기도객이자 상주대중인 하상용 처사님과 김처사님, 공양주인
호법심 보살님, 부산에서 기도하러 오신 염화향 보살님이 새벽마다 찬물에
얼굴을 씻고 단정히 앉아 큰스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 외에도 봉화에서
새벽마다 올라오신 분도 있었습니다.


초발심자경문 강의는
수강 대중의 가슴에 깊이 새겨져 평생토록 경책이 되고 수행의 올바른
의지처가 될 것입니다.


큰스님께서는 지난
6월 28일 서울 수선회에서 법문을 하셨습니다. 장마철의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500명이 넘는 신남신녀 신도들이 서울 종로수 수송동 수선회
본부 4층 법당 안을 가득 메웠습니다.


큰스님께서는 법좌에
오르시어 ‘선수행의 요체’라는 주제로 한 시간이 넘게 귀중한 법문을
들려주셨습니다. “음식은 가급적 적게 들고 잠은 많이 주무시지 말며,
쓸데없는 말도 줄이고 책은 되도록 멀리 하세요. 많이 돌아다니시는
것도 안 됩니다.”라고 하시며 큰스님께서는 선수행을 위한 세부적인
내용까지 짚어 주셨습니다. 화두선에 임하는 수행자의 자세에
대해 강조하시어 재가 화두참선자의 수행이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셨습니다.


이날 법문을 들은 한
신도는 “평소 수행을 하며 궁금하고 미진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큰스님의
법문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더욱 열심히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훈민정음 창제 일등공신은
신미 스님


지난 6월 27일부터
속리산 법주사 강원에서 개최한 특별강연회에서 한국세종한림원 강상원
박사는 “훈민정음을 만든 사람은 집현전 학자도 세종대왕도 아닌 신미
스님에 의해 제작되었다”고 주장했다. 강상원 박사는 “훈민정음 해제본에
나와 있는 초기 표기법을 검토하면 실담(범어의 음역한 것)에서 유래한
흔적이 매우 많다”며 “이는 훈민정음이 실담을 기초로 제작됐고 따라서
당시 범어에 능통했던 사람에 의해 훈민정음이 제작됐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런 까닭에 훈민정음 창제 일등 공신은 당시 범어에 능통했던
집현전 학자 신미 스님이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 우리 역사에서
훈민정음 창제와 관련해 신미 스님의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 것에 대해
강 박사는 “당시 숭유억불이라는 강력한 통치이념을 추진했던 시대적
분위기로 인해 고의적으로 누락시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는 금강산에서도
템플스테이


전국의 교구본사와
유명사찰을 중심으로 진행되던 템플스테이를 금강산에서도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와 조계사 청년회, 대한불교청년회
통일추진위원회는 금강산 신계사와 고성 건봉사에서 불교신자와 일반인
등 108명이 참여하는 '제1회 통플스테이'를 열기로 했다. 통일과 템플스테이를
합쳐 ‘통플스테이’로 불리는 이 행사는 ‘참나’를 찾기 위한 템플스테이와
남북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통일운동이 결합된 행사. 8월 13일 고성
건봉사에서 시작돼 통일발원문 작성, 새벽 예불,108배 참회정진,건봉사
숲길을 걷는 통일명상,신계사 대웅보전에 봉헌할 통일기원 108염주
꿰기 등으로 진행된다.


경북 『괘불조사보고서』
발간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는 최근 전국 사찰에 소장된 51점의 괘불을 조사 분석한 『전국사찰소장
괘불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 괘불은 부처님오신날이나 영산재, 수륙재
등 많은 대중이 모여 법당에서 법회를 가질 수 없는 경우 야외법회에
모셔 성대하게 불교의식을 거행하기 위해 제작된 것이다.


그러나 괘불은 일반인들이
쉽게 감상하기 어렵고, 보존 또한 쉽지 않아, 조사연구는 물론 체계적인
보존, 관리가 되지 않았다. 이런 이유로 국립문화재 연구소는 지난 1985년부터
2001년까지 전국 사찰에 소장된 51점의 괘불에 대한 학술조사를 거쳐
94년 2000년 조사보고서를 발간해 일반인은 물론 학술자료로도 이용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사보고서는
경상남·북도 11개 사찰에 소장된 11점에 대해 조사 결과를 담은
것으로 괘불 뿐 아니라 작가와 제작년대가 기록된 괘불을 보관하던 궤(櫃)도
함께 조사해 한국 전통 목가구 연구의 편년기준을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텐진 빨모 스님 방한
강연


『나는 여성의 몸으로
붓다가 되리라』라는 책의 주인공 텐진 빨모 스님이 한국을 방문해 순회강연회를
가졌다. 여성으로는 두 번째 티베트 스님인 스님은 이번 강연회에서
깨달음과 자비, 수행 등의 구체적인 경험담을 불자 및 학인 스님, 일반인들에게
진솔하게 이야기 할 예정이다. 12년간 홀로 고독한 안거 수행에 들어가기도
했던 스님은 “이번 강연회를 통해 영적 깨달음을 추구하는 한국의 많은
여성 불자들에게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제시할 것”이라며 일상생활
속에서의 자비의 실천을 주제로 강연하였다. 스님은 “내 마음의 감옥에서
벗어나 우리의 마음을 활짝 열 때 행복은 시작합니다. 나 자신을 평화롭게
하는 가운데 타인의 고통을 볼 수 있고 자비심을 낼 수 있습니다. 마음과
행동 하나도 타인의 행복을 위해 행할 때 우리는 불자의 길을 제대로
가는 것입니다. 당장 참선이나 명상은 하지 못한다 해도 작은 자비 실천은
우리 일상에서 언제든지 실천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佛 여행사, 템플스테이
관광상품 개발


프랑스 여행사 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하여 템플스테이를 문화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로 하였다.
이들은 “템플스테이 관광상품이 한국의 전통문화와 깊이 있는 정신세계를
체험하게 할 수 있는 여행이라는 측면에서 ‘문화관광’을 선호하는
프랑스 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한국관광공사 해외홍보사이트에서 불어사이트 신규회원 2,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총 설문응답자 중 80%에 해당하는
1821명이 템플스테이를 체험하고 싶다고 답변했다.


유럽에서도 불교에
대한 관심이 높기로 유명한 프랑스는 불교신자가 60만 명에 달하고,
가장 호감가는 종교로 불교를 꼽은 사람들이 50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불교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나라이다.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는 이같은
프랑스의 관광시장 환경을 고려하여 한국불교를 마케팅 주제의 하나로
설정, 한국 불교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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