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마음이 장벽 같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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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람지기 작성일25-02-21 15:24 조회52회 댓글0건본문
- 2025년도 『축서사』, 신년호에서 발췌-
마음이 장벽 같아야 한다
밖으로 모든 인연을 쉬고, 안으로 마음의 헐떡거림이 없어서
마음이 장벽 같으면 도에 들어간다.
外息諸緣 內心舞喘 心如墻壁 可以入道
외식제연 내심무천 심여장벽 가이입도
달마대사의 유명한 법문입니다.
인연을 냉정하게 끊고, 마음에 흔들림이 없이 철석같아야 도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도뿐만 아니라 세상사도 냉정하게 인정을 끊고 흔들림이 없는 굳건한 마음으로 정진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인정이 짙고 인간관계가 많으면 아무 일도 할 수 없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이라면 공부의 장애가 되고 불이익이 될 만한 사랑과 정은 무섭게 버릴 줄도 알아야 합니다. 인연을 버리지 못하여 여기저기 불려 다니고, 사람 노릇하고 체면치레한다고 이곳 기웃, 저곳 기웃하는 사람에게 무슨 일을 맡길 수 있겠습니까. 수시로 찾아오는 사람 다 만나고 걸려오는 전화 다 받으면 어찌 제대로 일을 처리할 수 있겠습니까.
인생을 잘 살고 싶은 사람이나 돈을 이루고자 하는 사람은 명심해야 할 가르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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