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44년(2000) 우란분재 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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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5-12-28 18:12 조회3,743회 댓글1건본문
style="FONT-SIZE: 26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48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center">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26px; COLOR: #787878; LINE-HEIGHT: 48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center">기도하는
법style="FONT-SIZE: 26px; COLOR: #787878; LINE-HEIGHT: 48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center">
style="FONT-SIZE: 26px; COLOR: #787878; LINE-HEIGHT: 48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center">
style="FONT-SIZE: 14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right">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4px; COLOR: #787878;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right">(불기
2543년 음력 10월 1일)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4px; COLOR: #787878;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righ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신도
여러분, 오늘은 매년 연중 행사로 열리는 유서 깊은 문수산 축서사의 관음기도 입재날입니다. 오늘 기도에 동참하신 여러분의 가정에 부처님과
관세음보살님의 자비광명이 가득해서 여러분이 건강하고, 하시는 일이 잘 되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매일
기도를 하시겠지만 이런 기도 기간에는 더 열심히 하시고 더 지극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아침저녁으로 시간을 정해 놓고, 기도할 때는 전화도 받지
마시고, 텔레비전이나 신문 같은 것도 보지 마시고, 특별한 일 외에는 하지도 말고 오직 기도에 폭 빠지듯이 참으로 애써 보시기 바랍니다.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늘
하는 말이지만 기도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니고 꼭 해야 되고 반드시 해야 되는 것이 기도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기도는
보통 생각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고 더 대단하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기도는 인간성을 계발하고 인간을 완성하는 좋은 방법 중의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기도(祈禱)란 빌 기(祈), 빌 도(禱), 빈다는 뜻입니다. 바라는 것이 이루어지길 빈다는 뜻으로 기원(祈願)이라고도 하고, 바라고
청한다는 뜻으로 기청(祈請)이라고도 합니다.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의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욕망이 있습니다. 욕망은 보고, 듣고, 느끼는 대로, 또는 우리 육체의 내부에서 일으킵니다. 갖고 싶고, 이루고 싶고,
어떤 행위를 하고 싶은 마음을 끝없이 일으킵니다. 그래서 누군가 '인간은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다.'라고 한 분이 있습니다. 인간은 그 전선을
누비면서 좌충우돌하며 전령을 수행하는 전차처럼 온갖 욕망을 일으키는 그런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욕망이 지나쳐서 탐욕이라고 합니다. 탐욕은
끝이 없고 죽을 때까지 계속됩니다.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평생
돈에 대해서 욕심을 내던 어떤 사람은 죽으면서도 '돈, 돈을 벌어야지.' 하더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99석 하는 부자가 100석을 채우기
위해서 한석지기의 곡식을 빼앗는 것이 인간의 욕망입니다. '말 두면 종 두고 싶어한다.' 그런 말까지도 있습니다.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그런
욕망 중에서 내 능력으로는 해결할 수가 없으니 부처님이나 보살님들의 위신력으로 내 소원을 성취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즉,
지장보살님께서는 '지옥 중생이 단 한 명이라도 있으면 성불하지 않겠다.' 하시면서 지금도 지옥의 문 앞에 서 계신답니다. 그런 서원을
세우셨어요.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약사여래부처님께서는
'중생들의 질병 치료로부터 무명에 의한 온갖 고뇌를 구원하고야 말겠다.'는 그런 대단한 서원을 세우셨습니다. 아미타부처님께서는 법장비구로 계실
때 세자재왕 앞에서 48대원을 세우셔서 드디어 서방정토에 극락세계를 세우셨습니다.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부처님이나
여러 보살님들은 고통받는 중생들을 남김없이 구제하고야 말겠다는 원력을 세우셨습니다. 그런가 하면 그 음력(陰力)이 아주 커요. 그런 크신 음력에
의지해서 그 가피력으로 소원을 이루고자 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말하는 기도의 개념입니다. 다른 한편, 부처님과 여러 보살님들에게 지극한 신앙심과
간절한 마음을 일으킴으로써 자기의 잠재된 능력, 즉 자기 속에 내재된 능력을 계발해서 자기의 소원을 성취하고자 하는 것이 기도이기도 합니다.
선(禪)은 자력(自力), 즉 자기의 힘으로 자기를 계발하고자 하는 방법이라면 기도는 타력(他力), 남의 힘, 즉 불보살의 가피력으로 자기를
계발하는 방법이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불자
여러분!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여러분도
본래는 부처입니다. 본래 부처란 말은 본 바탕은 부처님과 똑같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부처가 될 수 있는 자질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서는 스스로 자기는 못나고 어리석은 존재라는 생각을 하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또 비록 금생에는 외형이, 겉모습이
부처님처럼 준수하지는 못하고 쓰는 능력도 부족할지는 모르지만 본래면목(本來面目)은, 즉 본바탕은 부처님과 조금도 다름이 없다는 것이에요. 그러면
부처란 무엇인가? 부처란 각자(覺者), 깨친 사람이란 뜻입니다. 우주만유의 진리를 깨달아서 완전하게 인격을 갖춘 사람이 바로 부처님입니다. 다른
표현으로 말하면 완성된 인간, 완벽한 인간이 바로 부처님입니다. 여러분도 그런 부처님처럼 깨칠 수가 있고 그런 인격을 갖추어서 완벽한 인간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깨달은 뒤에 첫마디가, "아! 희한하구나. 일체 중생이 여래와 똑같은 지혜와 덕성을 갖추었네." 하셨습니다.
'여래'란 부처님의 다른 이름입니다. 모든 중생이, 사람은 물론이고 개나 소나 돼지에서부터 저 땅 속에 있는 못난 미물까지도 부처님과 같은
출중한 지혜와 덕스러운 모양을 갖추었다는 것입니다.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부처님은
아주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경전을 보면 '아, 이런 분도 있는가?' 감탄이 절로 나오는 대목이 많습니다. 그런 지혜로운 사람이 여러분도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덕상(德相)은 32상 80종호의 상을 말합니다. 육체의 모양 중에서 보통사람과는 다른 32가지의 상과 80가지의 다른 점을
말합니다. 가장 완벽한, 완성된 모양입니다. 부처님의 모양은 인간의 모델입니다. 그래서 미남, 미녀대회나 사위나 며느리감을 고를 때 부처님을
얼마나 닮았는지 그 기준에서 고르면 틀림이 없습니다. 가장 완벽한 인간형이기 때문입니다.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덕상은
바로 복상(福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처님은 얼마나 복이 많습니까? 저 탁자 위에 놓인 공양물을 보십시오. 우리 절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절은 웬만한 곳은 초하루 법회를 하고 공양을 올릴 것입니다. 보통사람이라면 몇 년에 한 번도 이런 상을 받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저런 상을 차려
주는 아들이 있다면 아마 효자 났다고 소문 날 것입니다. 여러분이 엊저녁에 밤샘 절을 했어요. 천 배 하신 분도 있을 테고 이천 배, 삼천 배
참회기도를 하신 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절을 많이 받을 수 있는 분이 있겠어요? 세상에 부처님처럼 복 많은 사람이 없습니다.
여러분도 본래는 그런 복상(福相)을 가졌다는 거예요. 신도님들 중에서 '나는 외로운 사람이다. 나는 박복한 사람이다. 나는 팔자가 센
사람이다.'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오늘 이 시간부터 생각을 바꾸시기 바랍니다. 그런 신도님들도 부처님과 같은 복을 갖출 수 있다는 확신을 하고
부처님처럼 복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또 본래부처이기 때문에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다, 어떤 소원이라도 성취할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자신감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그런데
본래 부처라는 인간이 무엇을 해도 잘 안 되고 어렵고 괴롭기만 한가? 그것은 끝없는 옛적부터 금생에 이르기까지 육도(六道)를 만행하면서, 육도는
지옥·아귀·축생·천상·인간·아수라세계를 말합니다. 그 육도를 윤회하면서 한 생은 사람으로, 다른 생은 짐승으로, 또는 다른 생명체로
태어나서 지옥·아귀세계에서 온갖 고통을 받다가 천상세계나 인간세계에 태어나서 복락을 누리다가 온갖 잘못을 저질러서 그 잘못이 쌓이고 쌓여서
두터운 업장이 되어서 복이 엷어지고 혜(慧)가 어두워졌기 때문입니다.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업은
몸으로 짓는 업과 입으로, 뜻으로 짓는 삼업(三業)이 있습니다. 선행, 좋은 일을 하면 선업(善業)이 되고 악행, 나쁜 짓을 하면 악업(惡業)이
됩니다. 몸으로 짓는 업으로는 우선 살생을 말아야 합니다. 남의 목숨을 죽이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내 몸처럼 아끼고 보호해야 됩니다. 부처님은
다니는 데도 발 밑에 있는 생명체에게 피해를 줄세라 살금살금 다니셨다고 합니다. 옛날 어떤 어른은 자기 몸의 이를 잡아서 죽이지 않고
붓대롱에 넣어서 먹을 것을 주었다는 거예요. 사람은 자비가 뚝뚝 흘러야 됩니다. 남에게 이익을 주고 베풀지언정 아무리 미물이라도,
아무리 하찮은 생명체라도 죽이고 해치지는 말아야 합니다.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둘째는,
우리 불자들은 도둑질하는 분은 없겠지요. 도둑질을 안 하는 것은 물론이고, 남의 물건을 탐내지도 말아야 합니다.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셋째,
삿된 언행도 말아야 합니다. 삿된 언행이란 출가수행자라면 이성관계를 말아야 하고 배우자 있는 분은 배우자 이외의 사람과 관계를 말아야 합니다.
즉, 바른 성생활을 해서 성도덕을 확립해야 됩니다. 그런데 현대인은 성에 대해서 너무 관심이 많아요. 성도덕이 아주 문란해요. 짐승과 다름이
없어요. 그런가 하면 저질 성문화는 위험수위에 육박했어요. 성도덕이 무너지면 인류가 망합니다. 에이즈(AIDS)라는 병이 있는데, 에이즈는 성
문란을 경책하는 좋은 벌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입으로
짓는 업은 살다가 보면 거짓말을 예사롭게 하는데 우리 신도님들은 오늘부터 거짓말을 하지 맙시다. 설사 이익이 있고 어려움이나 괴로움을 면한다고
할지라도 거짓말을 말아야 됩니다. 부처님 제자라면 거짓말을 안 할 정도는 되어야 됩니다. 옛날 어떤 여인은 거짓말 세 번하고 혓바닥에 암이
걸렸다는 그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거짓말을 하면 스스로 비참해요. 아주 치사하게 느껴집니다. 그렇게는 안 살아야 됩니다.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아무리
화가 나도 "벼락맞아 죽어라!" "가다가 교통사고 나라."와 같은 악담이나 막말은 안 해야 됩니다. 여기서는 이 말을, 저기서는 저 말을,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한 입으로 두 말을 말고, 이간질도 말아야 됩니다. 또 비단결 같은 미사여구를 써서 번지르하게 하는 그런 말도 맙시다.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마음으로는
탐심(貪心), 분수에 넘치게 욕심을 내서 만족할 줄 모르고 끝없이 탐애(貪愛)하고 탐착(貪着)하지 말아야 됩니다. 진심(瞋心), 성 내지 말아야
됩니다. 무슨 일이든 자기 마음대로 안 되면 미워하고 분한 마음을 내는 그런 분이 있어요. 그런 분은 내생에는 뱀이 된다는 거예요. 뱀, 생각만
해도 얼마나 징그러워요? 수행자는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담담하게 참을 줄 알아야 됩니다. 진심(瞋心)이 날 때는, 화가 치밀 때는 얼른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몇 번쯤 부르고 행동으로 옮기십시오. 치심(癡心), 어리석은 마음인데, 삼라만성의 이치에 어두워서
어리석은 마음을 내지 말아야 됩니다. 사람은 부단이 지혜롭게 살려고 노력해야 하며 무슨 일이든 잘 안 되는 일은 세 번 이상 생각하고 시작하는
버릇을 들여 보세요.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돌아가신
만공스님의 말씀에 '지옥이 무서운 곳이 아니라 마음 가운데 일어나는 탐진치(貪瞋癡) 삼독심(三毒心)이 가장 무서운 곳이니라.' 하셨습니다.
탐진치의 화(禍)는 독사보다도 더 독하다고 그래서 삼독심(三毒心)이라고 했습니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삼독심에 의한 슬픔과 근심의 근본을 끊어야
합니다. 이러한 삼독의 불을 떠나면 자연스럽게 해탈에 이르게 됩니다. 그래서 수행자는 바른 행동이 아니면 하지 말아야 됩니다. 바른 말이 아니면
입을 열지 말아야 돼요. 바른 뜻이 아니면 갖지도 말아서 악업이 되지 않도록 해야 됩니다.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업이
두터우니 무슨 일을 해도 잘 안 되고 어렵고 괴로운 것입니다. 요즘 아이들 입시철이 되었는데 바라는 학교에 척척 붙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요즘은
고3학년 학생이 있는 집안은 온 식구가 고3병을 앓는다고 합니다. 그렇게 어렵게 공부를 해도 재수, 삼수까지 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요즘은 경기가 많이 회복되었다고 하지만 아직도 IMF 한파를 겪고 있는 그런 분도 있을 것입니다. 사업이 잘 되어서 살아가는 데 근심·걱정이
없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것이 마음대로 안 되거든요.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대우그룹의
김우중씨가 회장직에서 물러났다고 합니다. 그분은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고 하면서 지구를 종횡무진 누비면서 대우의 신화를 일으킨 분입니다.
그분은 열심히 산 분이라고 해요. 나이에 비해 머리가 많이 빠지고 하얗게 세었다고 합니다. 주변에서는 하도 열심히 살아서 일찍 늙었다고
한답니다. 그분은 1년의 반 이상을 외국에서 보낸답니다. 그렇게 외국에 많이 나가도 호텔에서 쉬면서 한가하게 관광을 즐긴 적이 별로 없다는
거예요. 낮에는 일을 하고 남들이 자는 밤에는 비행기를 타고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한다는 거예요.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부인의
이야기인데, 언젠가는 부부동반해서 아주 오랜만에 오페라하우스에 갔답니다. 부인은 오랜만이라 잔뜩 기대에 차 있는데 김우중씨는 앉자마자 코를 들들
골면서 자더라는 거예요. 코 고는 소리가 어찌나 크던지 부인이 창피해서 오페라고 뭐고, 나온 적이 있었다는 거예요.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그분은
돈 버는 데는 귀재라 다니면 돈이 굴러다니는 것이 보인다는 거예요. 그래서 어디 가서 쉽게 빨리, 많이 버느냐 그것이 문제였지, 돈을 못 번다
그런 것은 생각을 못 했던 분이라는 거예요. 저렇게 허무하게 쓰러지리라고는 생각을 못 했답니다.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그분은
참 남다르게 열심히 살았답니다. 세일즈에는 귀재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뛰어난 능력을 가졌는데도, 그런데도 회사 운영에는 문제가 많았다는 거예요.
왜 그렇게 밖에 될 수 없느냐? 결국은 좀 뛰어났다고 해도 업장이 두터운 범부예요. 범부는 복과 지혜를 고르게 갖추지 못합니다. 그분도
세일즈에는 대단하지만 회사 운영에는 보통 사람의 수준을 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보통사람은
10%짜리 인간이랍니다. 10%짜리 인간이란, 부처님이 자기 능력의 100%를 계발해서 100점짜리의 완벽한 인간이라면, 수치로 표현하기는 좀
무리가 있습니다만, 범부는 자기 능력, 본래부처라는 능력의 10%에서 20% 정도밖에 써먹지 못하는 미완성의 인간이라는 것입니다. 옛 어른 중에
우리 인간을 변소 안에 있는 구더기 신세에 비유한 분이 있습니다. 인간은 스스로 만물의 영장 운운하면서 큰 소리 떵떵 치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변소 안에 있는 구더기 신세라는 거예요. 변소 밖의 세계가 이렇게 넓고 자기들보다도 크고 훌륭한 동물이 있는 것도 모르고 살아가는
구더기처럼 불쌍하고 못난 존재라는 거예요. 10%짜리 인생이란 아주 보잘것 없는 인생이라는 그런 뜻도 됩니다. 그래서 부처님이나 여러 보살님들은
대자대비한 마음을 안 낼 수 없다는 거예요. 10%짜리의 보통인간은 그래서 자기를 계발할 수 있는 대단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것은 땅 속에 묻혀 있는 거대한 광맥과 같아요. 10%짜리 보통인간이 활용할 수 있는 영역을 빙산의 일각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저
남극이나 북극에 가면 큰 빙산이 있는데, 그 큰 빙산도 대부분은 물 속에 잠겨 있고 드러난 부분은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듯이
보통 인간이 활용하는 능력은 자기 능력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 일부분이 10%에서 20% 정도라는 것입니다. 그 거대한 광맥과
같은 잠재력이 부처님과 같다는 거예요. 물 속에 잠겨 있는 빙산 같은 능력을 계발만 하면 부처님과 같은 지혜와 능력을 갖출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대 천재도 자기 능력의 30%에서 40% 정도밖에 써먹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여러분이
기도를 참으로 지극히 해서 진리의 세계에 도달해 보면 절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진리의 세계가 얼마나 대단하고 범부의 삶이 얼마나 보잘 것
없다는 것을. 부처님의 세계는 광명의 세계라고 합니다. 중생계는 암흑의 세계라고 합니다. 광명의 세계와 암흑의 세계는 천양지차입니다. 여러분이
수행을 깊게 해서 진리를 체험해서 역사적으로 위대한 족적을 남긴 위인들을 어두운 밤에 전등불로 비추어보듯이 비추어 보세요. 그분들의 위치를 알
수가 있을 것입니다. 학창시절에는 그렇게 존경스럽고, 쳐다볼 수조차 없었던 그런 인물도 그 지혜가 드러나면 불교수행의 깊이를 새삼 감탄하게 될
것입니다. 보통사람의 지능 정도를 실감해서 스스로 불만스럽게 생각하는 그런 사람도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사람은
지혜롭게 살아야 됩니다. 어떤 분야든 깊게 파고들면 이내 환멸을 느낍니다. 한 분야를 하루 두 시간씩 3년간만 공부해도 거의 전문가 수준에
도달한다고 합니다. 전문가 수준에 도달한다는 것은 더 발전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즉, 스스로 연구하고 공부해서 새로운 발전을 시켜야 된다는
것입니다. 어렵다, 내 능력으로는 한계를 느낀다고 느낄 때에는 일에만 매달리지 마시고 우회적으로 지혜를 계발해야 됩니다. 지혜는, 참 지혜는
스스로 계발해야 가능합니다. 흔히 현대는 무한 경쟁 사회라고 합니다. 어찌나 경쟁이 심한지 전쟁에 비유되기도 합니다. 어떤 분야는 전쟁보다도 더
심한 상태까지 발전했다고 해요. 이런 경쟁에서 살아남고 이기려면 자기 계발이 필수적입니다. 자기 계발, 자기 완성에 지금까지는 불교적 방법
이상이 없다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흔히
기도는 부녀자나 할 일 없는 사람이나 하는 것으로 잘못된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기도는 누구나 해야 될 것이고 젊은 사람이나 남보다
앞서가고 성공을 바라는 사람일수록 반드시 해야 되는 것이 기도입니다. 기도를 하면 불가사의한 일이 일어날 수가 있어요. 기적도 일으킬 수가
있습니다. 유명한 기도처 주변에는 믿기 어려운 대단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보통 사람의 사고나 상식을 초월한 일이 일어날 수도 있는
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어리석게도 스스로 자기를 비하하고 못난이 취급을 하는데, 자기의 근본 당처(當處), 본바탕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 누구나 능력을 계발하면 불가사의하고 믿기 어려운 기적과 같은 일도 일으킬 수 있는 것이 바로 자기의 본래면목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부처님
제자 중에 '주리반특가'라는 분이 있었습니다. 이 분은 아주 어리석은 사람이라 저능아에 가까웠어요. 부처님께서 무엇을 가르치고 시킬 수가
없었어요. 무엇을 시키면 하다가도 자기가 무엇을 했는지도 잊어버리고 우두커니 서 있고는 하였습니다. 부처님께서 하도 답답해서 "너는 다른 일을
하지 말고 먼지를 털고 때를 씻으리, 먼지를 털고 때를 씻으리" 그것만 계속하라고 하니 "먼지를 털고" 하다가는 "때를 씻으리"를 잊어버립니다.
"때를 씻으리"를 하다가는 "먼지를 털고"를 잊어버리는 거예요. 그렇게 잘 잊어버리는 참 바보같은 사람이었습니다. '먼지를 털고 때를
씻으리'라는 말은 '마음의 먼지를 털고 마음의 때를 씻으리'라는 말입니다. 그러나 처음에는 그렇게 잘 잊어버리더니 계속 열심히 외우고 끈질기게
하니까 일념이 되는 거예요. 그러더니 무심의 경지에 들어서 문득 깨달음의 선근이 일어납니다. 동시에 업장이 소멸되어서 아직 배우지도 못한 그런
묘의(妙意)까지 나타나서 아라한과를 증득하게 됩니다. 이 아라한과란 남방 소승불교의 최고 경지를 말합니다. 즉, 최고의 도덕을 갖춘 그런 스님이
된 것입니다. 그런 주리반탁가가 기특해서 부처님께서 칭찬하는 장면이 경전에 보면 여러 대목 나옵니다.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기도를
잘 하면 육신통(六神通)도 얻을 수 있습니다. 신통이란 보통사람이 헤아릴 수 없는 것을 헤아리는 것을 신(神)이라고 합니다. 또 걸림없이 통한다
해서 통(通)이라고 합니다. 여섯 가지 신통에는 천안통(天眼通), 천이통(天耳通), 타심통(他心通), 신족통(神足通), 숙명통(宿命通),
누진통(漏盡通) 등이 있습니다.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천안통은
멀고 가까움과 높고 낮음에 가릴 것이 없이 어떤 것이라도 잘 볼 수 있는 능력입니다. 즉 몇십 리 밖이나 큰 산 같은 것이 가리고 있어도 그
뒤를 환히 볼 수 있는 능력이 바로 천안통입니다.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천이통은
무엇인가? 멀고 가까움과 높고 낮음에 가릴 것 없이 무슨 소리나 잘 들을 수 있는 능력입니다. 수십 리 밖이나 수백 리 밖에서 나는 소리도 들을
수 있다는 거예요. 참 신통하지요?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신족통,
공간에 걸림이 없이 왕래하는 그런 능력입니다. 옛날에 도인스님들은 하룻밤에 수백 리 길을 갔다 왔다, 그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공간에 아무
걸림이 없이 마음대로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능력을 신족통이라 합니다.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타심통,
남의 생각하는 바를 다 아는 그런 능력이예요. 남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가 보기만 해도 그 사람을 훤히 읽는 거예요.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숙명통,
자기뿐만 아니라 육도(六道) 모든 중생의 전생과 후생을 다 아는 그런 능력이에요. 그 사람을 보면 전생에는 무슨 일을 했고 어떤 생명체로
태어났고, 즉 사람이냐 개냐 소냐 짐승이냐 보면 훤히 아는 그런 능력입니다.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누진통,
온갖 번뇌와 망상을 자유자재로 완전히 끊어버릴 수 있는 부사의한 힘을 누진통이라고 합니다.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기도는
주리반탁가가 아라한과를 증득하듯이, 또 열심히 수행하면 육신통까지 수행하듯이 불가사의한 기적과 같은 능력을 갖추게 하는 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이는 자기 계발로도 가능해요, 자기 계발로도. 여러분도 이런 능력과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그런
기도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기도자는 무엇을 바라기 전에 먼저 참회부터 해야 됩니다. 참회란 뭐냐? 과거의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쳐서 고치려는
마음을 내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과거에 지어온 모든 악업은 그 근원이 탐진치(貪瞋癡) 삼독심(三毒心)에서 비롯됩니다. 삼독심이란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을 말합니다. 아까도 잠깐 이야기를 했지요? 탐내고 성내고 어리석은 마음이 뿌리가 되어서 한량없는 악업을 지어 왔습니다. 그 결과
고통스러운 오늘을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이 삼독심은 바로 무명(無明)으로, 무명은 다시 어리석은 행동으로 옮겨짐으로써 악업을 짓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온갖 망상을 피우며 괴롭고 부끄럽게 사는 까닭은 삼독심 때문입니다. 우리 마음에 겹겹이 가려진 삼독의 구름을 참회해서 활짝
걷어버려야 됩니다. 기도자는 기도하기 전에 지금까지 지은 잘못이나 그날 하루 동안 지은 모든 잘못을 진심으로 반성하고 참회한 뒤, 아주 맑고
가벼운 마음으로 기도를 시작해야 합니다.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앞에서도
말했지만 기도는 부녀자나 할 일 없는 사람만이 하는 것이 아니예요. 누구냐 해야 되는 것이 기도이고 학생이나 패기만만하고 눈망울이 초롱초롱한
야심에 찬 젊은이일수록 많이 해야 하는 것이 기도입니다. 그래서 기도는 할 수 있는 분이라면 다 하는 것이 좋아요. 기도할 사람은, 잠 잘
준비가 되면 축서사를 향해서 절을 삼 배 하십시오. 즉, 부처님에게 예불을 모시는 것입니다. 부처님에게는 아주 성의가 지극해야 돼요. 예불을
모시고는 기도하는 온 식구가 나란히 좌복 위에 앉아서 각자 그날을 반성하고 일단 참회부터 합니다. 잘한 점은 무엇이고, 잘못 한 점은 무엇인가?
잘한 것은 더 잘하게 하고 잘못한 것은 다시는 잘못이 없도록 진심으로 반성하고 참회합니다. 무슨 일이 잘 안 되고 어려운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무슨 일이든 발본색원해서 고쳐야 합니다. 그 이유가 그날 있었던 것이면 당장 고치고 만약 장기적으로 고칠
것이면 매일 참회하고 반성하면서 꾸준히 고치려고 노력해야 됩니다. 사람은 자기에게는 후하고 너그럽기 쉬워요. 큰 뜻을 가지고 참으로 진지하게
살고자 하는 사람은 자기에게는 아주 엄격하고 아주 여법해야 됩니다. 아주 냉혹하다시피 되어야 돼요. 조그마한 잘못이 있어도 큰 일이라도 날 듯이
자기를 경책하고 다스려야 됩니다.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반성하고
참회하는 시간이 지나면 기도자는 무릎을 꿇고 합장을 하세요. 그리고 천수경을 정성껏 외웁니다. 외우는 것은 식구가 합송(合誦)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고는 가부좌나 반가부좌로 앉습니다. 하루종일 공부나 일에 시달리고 피로한 학생이나 직장인은 10분에서 30분 정도 하고, 보통
남자들이나 여자들은 한 시간 정도 합니다. 여자들 중에서 낮에도 기도할 시간이 있는 분은 낮에도 물론 해야 됩니다. 기도를 모르는 사람에게
기도하자고 하면 "할 일 없거든 잠이나 자자." 한다든지, "당신이 하니 나야 안 해도 안 되겠나." 그런 말을 하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 사람도 기도하면 아이들이 공부 잘 하게 되고 어른은 능력이 계발이 되어서 돈 잘 버는 법이라고 하세요. 그러면 잠자려고 눕던
사람도 벌떡 일어나고 흩어진 자세도 고쳐 앉을 것입니다. 기도는 공부 잘 하고 돈 잘 버는 것뿐만 아니라 자기를 완성해서 팔자까지도 고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해라 말아라 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반드시 하고 꼭 해야 되는 것이 기도입니다.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그러면
기도는 어떻게 해야 되는가? 우선 기도자는 기도 대상을 정해야 됩니다. 기도 대상은 목숨 바쳐서 섬길 수 있는 보살 중에서 간택을 합니다.
여기에서는 '100일 관음기도'이니 관음기도를 하십시오. 요즘 신도들이 가장 많이 하는 기도입니다.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관세음보살이란,
관세음(觀世音), 세상 사람의 소리를 다 들어준다는 의미로서 즉, '죽겠다, 못 살겠다, 날 좀 도와주세요, 공부 잘 하게 해주십시오' 등등
세상의 어떤 소리도 다 들어주는 보살입니다. 그래서 관세음이라고 합니다. 관자재보살(觀自在菩薩)이라고도 하는데 자재란 마음이 원하는 대로
무엇이고 자유자재로 행에도 걸림이 없는 보살이라는 뜻입니다. 관세음보살님은 아주 대자대비해요. 중생의 어떤 어려움이나 괴로움도 다 구제해 줄 수
있는 대단한 능력과 방편을 가진 분이 바로 관세음보살님입니다. 이런 대단한 능력과 원력을 가진 관세음보살님께 지극하게 기도하는
것입니다.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기도하는
방법에는 세 가지가 있어요.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첫째는
칭명기도(稱名祈禱)입니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님의 이름을 지극하게 부르는 기도입니다. 대체적으로
초보단계의 기도자들이 많이 하는 방법입니다.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둘째는
관상기도(觀相祈禱)입니다. 관상이란 모양을 본다는 뜻인데, 머리로는 관세음보살님의 상호, 즉 모양을 생각합니다. 여러분,
관세음보살님의 상호를 자세하게 보십시오. 관세음보살님의 사진을 찍듯이 자세하게 기억하셔서 거룩한 모양을 생각하며 또 입으로는 지극하게
부르는 방법입니다. 가장 많이 하는 방법이지요.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셋째는
실상기도(實相祈禱)입니다. 실상이란 실제 모습, 본 모습을 말합니다. 즉, 여러분의 주인공, 본래면목이라고도 하는 법신을 관하는 기도예요.
이 기도는 단전(丹田)이나 목전(目前) 즉, 코 끝에 마음을 집중시켜서 실상을 관하며 관세음보살님을 부르는 기도입니다. 기도방법으로는
대체적으로 이 세 가지를 말하는데 이 중에서 어느 한 가지를 선택하십시오.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그러면
기도하는 사람은 어떤 마음으로 해야 되는가?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첫째,
기도하는 사람은 큰 믿음이 있어야 돼요. 기도자는 기도하는 공덕과 그 대상을 즉, 관음기도하는 사람이라면 관세음보살과 관세음보살의 공덕을 철저히
믿어야 됩니다. 또 자기도 본래 부처라는 것과 자기 능력을 계발하면 부처 즉, 완전한 인격자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을 해야 됩니다. 기도자는
조금이라도 의심하거나 믿지 못하면 성취될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기도라도 확신만 하고 열심히만 하면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기도는 믿는 것만큼 이루어진다고 했습니다. 믿지 못하면 천불(千佛)이 출연해도 성취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화엄경≫에서
말씀하시기를 '믿음은 도의 근원이요, 공덕의 어머니이다.' 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일체 선법을 기르나니라.' 선법이라면 불법을 말합니다.
일체의 선법을 기른다는 것입니다.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종경록≫이라는
책에는 '불법을 구하려는 이가 큰 신심이 있다면 훌륭한 보배를 얻을 것이나, 만약 신심이 없다면 아무 것도 얻을 바가 없으리라' 하였습니다.
도의 문에 들어가려면 철저한 믿음이 있어야 하고, 지극한 믿음이 있는 자만이 자기 계발도 가능합니다. 예불을 모실 때
"지심귀명례(至心歸命禮)"하고 부처님의 명호나 여러 보살님이나 부처님의 제자들의 이름을 들먹입니다. '지심귀명례'라는 뜻은 지극한 마음으로 목숨
바쳐 귀의해서 예의를 올린다는 뜻입니다. 지극한 마음으로 귀의하고도 목숨 바쳐 귀의한다는 것입니다, 목숨 바쳐. 그래서 예의를 올린다는
것입니다. 자기 목숨까지도 바쳐서요. 귀중하다, 귀중하다해도 자기 목숨보다도 더 귀중한 것이 있겠어요? 그런 목숨까지도 바쳐서 진정으로
부처님이나 보살님들에게 돌아가서 의지한다는 것입니다.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석가모니부처님의
전생록에 보면 석가모니 부처님이 선혜라는 바라문으로 태어난 적이 있었답니다. 선혜 바라문은 인품이 뛰어나서 사람들의 존경과 흠모를 한 몸에 받은
분입니다. 그는 세세 생생 참으로 할 일은 오직 수도의 길이라면서 많은 재산을 성 안의 사람들에게 다 나누어주고 출가를 합니다.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어느
날 연등부처님께서 많은 제자를 거느리고 나타납니다. 성 안의 주민들은 부처님께서 계시는 곳으로 모여서 여러 가지 공양을 올리고 예배를
드리고 설법을 듣습니다. 부처님의 높고 거룩한 위엄을 본 선혜는 '오늘 나는 부처님에게 이 목숨을 바치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고는
부처님과 제자들이 오시는 진흙길에 엎드리면서 말합니다. "부처님이시여, 진흙을 밟지 마시고 여러 제자분들과 함께 제 등과 머리를 밟고
지나가소서. 그것은 저에게 크나큰 영광이요, 곧 영원한 이익이요, 안락이 되겠나이나." 하였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진흙에 엎드리면서 "등과
머리를 밟고 지나가소서." 하실 수 있겠어요? 이것이 바로 귀명례(歸命禮)예요. 기도 대상자에게는 이렇게 목숨까지도 바쳐서 귀의하고 예의를 갖출
줄도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부처님을 위해서는 자기의 허벅지살이라도 뚝 떼어서 줄 수 있는 자세와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답니다. 이런 대단한
마음을 내면 그 이상도 얼마든지 얻을 수가 있습니다.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둘째는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을 생각하면서 명호를 아주 간절하게 불러야 돼요. 아주 간절하게요. 옛 스님
말씀에 기도하는 사람은 간절(懇切) 절(切)자를 이마에 써 붙이고 하라고 했습니다. 간절(懇切) 절자(切)를 이마에 척 써 붙이고
하라는 것입니다. 어떤 선지식은 기도자는 간절 절(切)자 한 자만이 요긴하다고 한 분도 있습니다. 다른 여러 자가 필요치
않다는 것입니다. 간절 절자 한 자만 요긴하다는 것입니다. 즉, 기도는 오직 간절 간절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그 기도가 아주 간절해서 눈물이 날
정도로 간절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간절하게 하면 의외로 바로 쉽게 성취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간절하게 한다는 것은 어떻게 하는
것인가? 아주 절실하게 성심성의껏 하는 것을 말합니다. 절실하게란 아주 긴요하게 꼭 필요하게라는 뜻입니다. 이 기도는 아주 긴요해서
없어서는 안 될 것처럼 해야 됩니다. 즉, 며칠 굶은 사람이 밥을 생각하듯이 해라 합니다. 며칠 굶어 보세요. 배가 되게 고프면 아무 생각도 안
납니다. 자나깨나 오직 밥 생각뿐일 것입니다. 며칠 굶은 사람이 밥 생각하듯이 관세음보살님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부르세요.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IMF
한파라고 해서 부도난 사람이 많다고 들었는데 부도나기 직전의 사장님의 심정은 어떻겠어요? 오직 회사를 살릴 생각뿐일 것입니다. 회사를 살리는
데는 돈이 필요합니다. 사장님의 머리에는 첫째도 돈, 둘째도 돈, 돈, 돈, 돈 생각뿐일 것입니다. 그런 부도 직전의 사장이 돈 생각하듯이
부처님을 생각하면서 절실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두서너 살 된 아이가 있는데, 그아이는 어머니 품에서만 늘 놀던 아이에요. 그런데 어머니가 갑자기
볼일이 있어서 며칠간 집을 비웠다고 합시다. 그 아이는 잠시만 어머니가 없어도 울고불고하는 그런 아이라면 며칠간 어머니가 없으니 얼마나 보고
싶겠어요? 울다가 어머니 생각하다가, 울다가는 또 어머니를 생각할 것입니다. 그런 아이는 먹을 것을 줘도 먹지도 않아요. 형이 놀아주고 누나가
달래도 소용없이 오직 어머니 생각뿐일 것입니다. 어머니가 없으면 죽기라도 할 것같이 오직 어머니를 찾을 것입니다. 절실함이란 아이가 오직 집
나간 어미를 생각하듯이 관세음보살님을 생각하면서 관세음보살을 부르십시오. 관세음보살께 매달리듯이, '날 좀 살려주십시오.' 하듯이, '당신
아니면 나는 죽습니다.' 하는 그런 마음으로 기도하는 것이 절실하게 하는 것입니다.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또
기도는 성심성의껏 해야 됩니다. 정성껏 해야 돼요. 자기의 모든 것을 다 바쳐서 그야말로 힘껏 최선을 다해서 해야 됩니다. 그렇게 지극하게 하는
데서 기적이 일어나고 불가사의한 일도 일어날 수가 있습니다. 아무 성의 없이 그저 습관적으로 건성으로 메아리처럼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불러서는 별 영험이 없습니다. 흔히 '노는 입에 염불하듯이 한다.' 그런 말을 합니다. 즉 심심풀이로 한다는 것입니다. 노는
것보다는 염불하는 것이 낫다는 것인데, 그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또,
지성(至誠)이면 감천(感天)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정성이 지극하면 하늘도 감동한다는 말인데, 기도는 그렇게 해야 됩니다. 하늘도 아주 감동할
정도로요. 정신일도(精神一到) 하사불성(何事不成)이라. 정신을 한 곳으로 모으면 무슨 일인들 이루지 못하랴! 그렇습니다. 정신을 한 곳으로
모으면 무슨 일인들 이루지 못하겠어요? 바로 정성껏 하는 기도나 참선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기도하는
사람은 기도하는 데도 정성껏 해야 되지만 부처님에 대한 정성도 아주 대단해야 돼요.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해인사에
계시는 일타 스님의 법문 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일타 스님 부모님은 아들을 낳기 위해서 정성을 다해서 기도를 드렸답니다. 부처님에게
기도를 올릴 때만 정성을 올린 것이 아니고 농사를 지을 때도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었다는 것입니다. 공양미를 짓는 논밭에는 대변을 주지를 않았다는
것입니다. 농사에는 대변을 줘야 잘 자라고 맛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더럽다고 대변을 안 주었다는 것입니다. 고운 풀만 베어다가
거름으로 사용했답니다. 벼가 다 익으면 제일 먼저 익은 것을 낫으로 베는 것이 아니고 손으로 직접 벼를 훑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방아를 잘
찧었답니다. 이렇게 정성껏, 그것도 관세음보살님이나 대방광불화엄경을 부르면서 했다는 것입니다. 아버지 되시는 법진 거사는 절에 갈 준비가 다
되면 깨끗한 무명옷으로 갈아입고 손수 만든 무명베 자루에 쌀을 담아서 지고 마곡사 대원암까지 가서 불공을 드렸답니다. 집에서 절까지는 80리나
되었답니다. 어느 해는 쌀을 짊어지고 대원암으로 가는데 배가 싸르르 아프더니 방귀가 나오려는 것을 억지로 참고 참으며 가다가는 시냇물을
가로지르는 징검다리를 건너다가 그만 방귀를 "뽕-" 하고 뀌고 말았어요.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러 가다가 방귀를 뀌다니. 방귀 냄새가
쌀에 묻었을 것 아닌가? 불경스럽기도 하지.' 방귀 냄새가 섞인 쌀로는 공양을 올릴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일타 스님
아버지는 쌀을 도로 짊어지고 집으로 돌아갔어요. 그 다음날 또 다른 벼를 손으로 훑어서 또 방아를 잘 찧어서 또 새로 자루를 만들어서 80리
길을 지고 걸어서 불공을 드리러 갔다는 것입니다. 일타 스님 일가가 41명이 출가를 했답니다. 그런 지극한 신심이 아마 41명이
출가한 원동력이 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13px; COLOR: #787878; TEXT-INDENT: 0px;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style="FONT-SIZE: 13px; COLOR: #787878; LINE-HEIGHT: 24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left">어떤
비구니 스님은 재나 불공을 올리려고 공양물을 사러 가면 반드시 단층 건물의 가게에서는 과일이나 과자 같은 것을 산다고 합니다.
2층이나 3층집은, 2층이나 3층에서 온갖 잡일을 하는 가게에서 공양물을 사면 부처님께 불경스럽다는 것입니다. 살 때도 주인이 보면
신경질이 날 정도로 하나하나 고르고, 조금만 흠이 있거나 모양만 안 좋아도 사지 않고 나온다는 것입니다. 한 걸망 사서는 버스나 열차를 타면
선반이 있으면 선반에 올려놓지만 선반이 없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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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님의 댓글
김종진 작성일김종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