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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깃.....임 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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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제 작성일05-10-11 22:49 조회3,541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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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깃 .....................



잠시 스쳐간 옷깃의 인연으로
나는 오랫동안 비틀거립니다.

저 바람은 한숨 되고 햇살엔 눈 시리죠
이 세상 모든 움직임이 그댄 떠났다고 하네요.

그대안의 내 모습 재가 되어 날려도
고운 손등위에 눈물 묻지 않기를 기원 합니다.

사랑이란건 우리가 했지만
인연을 주는 건 하늘의 일인가 봐요.

내 종교 같고 내겐 형벌 같았던
그대의 옷깃, 끝내 나 놓칩니다.

이 생 다 지나고 다음 생에 또 만나기를...
사랑, 그것만으로 함께 할 수 있다면
편히 돌아서길, 마음도 남길것 없죠.
눈물은 거둬요. 그댈 위해서 나를 버리길...

함께 있어도 멀어져 지내도
눈물로 살 텐데 같이 울면 안되나요.
내겐 종교 같고 오~~ 형벌 같았던
그대의 옷깃, 이제 나 보냅니다

이 생 다 지나고 다음 생에 또 만나기를...
사랑 그것만으로 함께 할 수 있다면
편히 돌아서길 마음도 남길 것 없죠
그대 눈에 눈물 나일 테니
그댈 위해서 나를 버리길...



ps.가사중에서 특정 종교 단어 느낌의 3곳을 제 임의되로 수정 했습니다.
문제의 소지가 있다면 삭제 하겠습니다. 저는 음악이 좋을뿐.......^^;;

댓글목록

pinda님의 댓글

pinda 작성일

가을날에 어울리는 좋은 노래이군요. 다음에 가을비가 내릴 때에 다시 들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