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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선은 모름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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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루 작성일16-04-07 11:48 조회2,472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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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선은 모름지기 젊어서 착수할지니

늙을 때까지를 기다리지 말아라

귀가 먹어가고 눈이 어두워지면

아침에 살아 있어도 저녁을 보장키 어려우니

평생 가장 즐겁던 일

여기에 이르면 쓸모없게 된다네

불법 만날 기회란 본래 많지 않으니

오직 이 자리에서 끝내야 하느니라



성철스님 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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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생각 고운 생각이 끊임없이 일어나서

잊어버린 본래 네 마음을 찾는데 이렇게도 힘이 듦니까

우얍니까 찾을 때까지 화두에 몰입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댓글목록

자루님의 댓글

자루 작성일

밖에 비는 오고
빗방울이 떨어진 곳에 따라 소리는 달라지고
양철에 떨어진 소리
무수한 새싹이 쏟아져 나와 있는 나뭇가지에 닿는 소리의
어느새 손에는 찻잔을 들고 봄비 소리와 하나가 되어본다

수덕신님의 댓글

수덕신 작성일

자연에 섭리속에서  화두을 묻습니다,
꽂 잎은 떨어져도 나뭇잎들은  고운 초록 잎으로 너울을 쓰고 고운님 신부처럼 봄 행진을  하네요빗방울 이 떨어지는 소리는  듯는 이에따라서 그또한 행진 곡이 아닐까요

아름다워요  고운님 에 마음입니다

자루님의 댓글

자루 작성일

연둣빛 새싹이
하루가 다르게 짙어가는
무성한 잎들이 봄바람에
너울거림은 싱그러운 기운을 받고
아름다운 날에 나를 찾으려고 발버둥치고 있습니다.

자루님의 댓글

자루 작성일

늙을 때까지를 기다리지 말아라
귀가 먹어가고 눈이 어두워지면
아침에 살아 있어도 저녁을 보장키 어려우니
평생 가장 즐겁던 일
여기에 이르면 쓸모없게 된다네

보면 볼수록 뼈저리게 확 와 닿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