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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매 대파 주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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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법융 작성일15-12-25 23:36 조회2,53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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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어느날 국밥집에서
경상도 사투리를 심하게 쓰는 한 남자가
느릿느릿 국밥을 먹고 있었다.
그런데 이 남자 국밥을 먹다 말고
숟가락을 탁치며 큰소리로 종업원 아주머니를 부른다.
"아지메요, 대파 주이소."
식당 종업원 아줌마는 약간 의아한 표정으로,
대파를 한 움큼 썰어,
국밥 그릇 위에 얹어 주었다. 그런데
이 남자 짜증을 내면서 주인아주머니를 다시 불렀다.
"아니고∼ 대파 달라니까 예."
그러자 종업원 아줌마가
"아니 금방 대파를 드렸잖아요."
순간 남자가 천천히 말했다.
"아지메! 그기 아니고요…좀 데~워다 주이소.! "
주인 아주머니...@#$!
- 퍼온 겁니다. -
 
짜증이 나게 하는 사람이지요?
진작에 따뜻하게 대워 달라고 해야제
대파 달라고 하면 그럴수 밖에....
우리는 자기만 생각하며 사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가끔은 봅니다.
자동차를 운전 하다보면 법규를 안지키면서
도리어 큰소릴 치는 사람들도 봅니다.
차선을 변경할 때는 반드시 방향 지시등으로
뒤따라오는 자동차에게 알려야 하건만
지키지 않아서 추돌 사고를 유발시키는 사람을
보게 됩니다.
하찮은 일이라도 나 아닌 남에게 불편을 주거나
불쾌감을 주는 행위는 근절되어야 하겠지요.

댓글목록

담미님의 댓글

담미 작성일

... 동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