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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예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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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루 작성일14-05-06 20:22 조회3,120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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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자루님의 댓글

자루 작성일

대구 팔공산을 휘돌아
중앙고속도로 안동휴게소에
살며시 들려 육신에 필요한 것을 몇 가지 해결하고
 
6시쯤 축서사에 도착하여 작은 등, 큰 등에다 불을 밝히고
염원을 적으려니 쑥스러워 축서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썼다.
연등 사진을 찍고 고개를 돌리는 순간
저녁 예불을 드리러 오시는 큰스님과 눈이 마주쳐
얼른 합장하고 반배를 드렸다.
다섯 번 축서사에 왔는데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큰스님을 뵙는 것은 처음이었다.
자비스러운 미소와 향기가 내 뇌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봉축전야제를 보고
축서사에서 제공하는 차 한 잔 얻어 마시고
9시쯤 출발해서 집에 오니까 12시였다.

여래심님의 댓글

여래심 작성일

보람있고 힘겨운 하루의 여정이었네요.
저녁시간 여기저기 심혈을 기우려 작품에 몰두하시기에 누구신가 궁금했었는데...
저도 한컷 찍혔네요^^
외면하고 외면하여도 .....
사진 감사드립니다.  거사님으로인해 많은 이들이 그날의 소중한 시간들을 다시 감상할수가 있습니다. _())

오도심님의 댓글

오도심 작성일

발걸음이 어느 자리에 머문다는 것에 많은 배움을 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숭고하고 청아한 자리에 함께 한다는 것에 나의 마음 심지는 어떤 색을 띄고, 어떤 향을 띄고 있음인지 돌아보게 되는 귀한 배움의 시간이었습니다.
모두의 아름다운 정성에 모나지 않는 합장이도록 배우고 배우는 심지가 되겠습니다.
자루님께서 걸어주신 아름다운 기쁨에 감사히 머뭅니다.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자루님의 댓글

자루 작성일

축서사 홈페이지가
열리지가 않았는데 오늘에야 겨우 접속이 되었네요.

끊임없이 생각이 일어나고 무언가에 목말라하며
인연의 굴레에서 인연을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연의 굴레가 업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면
업을 가장 빨리 녹일 수 있는 방법으로
참선參禪이 있다하여 참선을 접하고 축서사 와 인연을 맺어가고 있는 자루

자루님의 댓글

자루 작성일

화두 생각하다가 텔레비전을 켜고
화면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화두는 어디로 사라졌는지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