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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만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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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반야월 작성일14-02-19 18:14 조회2,650회 댓글2건

본문

꽤 오랫동안 혼자만의 시간속에
푹 파묻혀 살아 온 듯 합니다.
아직은
세상밖으로 나올 용기는 없습니다.
혼자가 익숙해 짐에 따라
세상 모든것이 낯설고 두렵고 두근거립니다.
그럼에도
아주 가끔 이렇게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곳을
남몰래 기웃거려 봅니다.
몇년 만인지?
눈에 익은 님들의 소식에
음...
큰스님
보살님
처사님
...
모두 잘 계심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아도 될 옅은 미소를 지어보고
살짝 흔적을 남기고 가봅니다.
다음엔
또 어떤 주절거림이 찍힐 지 모르지만....
 
 
 
 

댓글목록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제가 아는 그(덧니) 반야월 보살님 맞으시죠?^^
(그분이 아니셔도 괜찮습니다.ㅎ)
혼자만의 시간을 그냥 보내지 않으셨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은은한 보살님의 향기에 미소 지으며 저도 짧게 인사드리고 갑니다.
건강하시고,자주 오세요~^^

강서영님의 댓글

강서영 작성일

마하심 보살님! 안녕하시죠?^^
오랫만에 들러보네요. 가끔 그쪽분들 생각하면서 요즘들어 들려본답니다.
시간이 잘 흘러가네요. 벌써 축서사를 떠나온지도 1년이 다 되었어요.
저도 그동안 정신없이 일하느라 쉴 틈이 없었네요. 일복도 많고 성격도 대충하는 성격이 아니라
죽을똥 살똥 한답니다.ㅋㅋ 고칠려고 해도 잘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