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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봄날 오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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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영 작성일13-03-09 16:13 조회3,243회 댓글11건

본문

오늘은 해님이 찾아왔네요.

비와 안개를 지나서 오롯이 해님만

존재하는 그런 하루이랍니다.


날씨도 얼마나 화사한지 거리에서는

덥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었답니다.

방송에서도 이상고온 날씨이라고 그러더군요.

더욱이 오늘은 토요일이므로

따스한 해의 빛과 포근한 날씨와

휴일의 여유가 곁들어져

정말 눈부신 하루인 것만 같답니다.


무엇을 해도 마음이 넉넉하여지니

같은 일상사에도 나름의 생기가 있어지네요.

아직 봄빛을 기다리기에는 조금 이른

시점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이미 와있는 봄날이기에

펼쳐질 봄의 향연을 생각하여 본답니다.

 

역시나.......

아름다운 나날들이겠지요.^^



 


댓글목록

반야월님의 댓글

반야월 작성일

날씨가 따뜻해지니 마음도 따뜻해지는것 같고
새로운 기분도 든답니다.
이제 예쁜 꽃들도 눈에 많이 담을 수 있고
행복감도 느낄수 있겠죠?
정서적으로 좋아지는 계절이 된것 같습니다.
모두들 행복한 기분을 느끼며 살았으면 합니다.

보현행님의 댓글

보현행 작성일

이제 봄이 왔어요^^
전 어제
공양주 보살님하고
냉이를 캐 왔어요^^
아주 향이 좋아요..ㅎㅎㅎ

반야월님의 댓글

반야월 작성일

그랬군요. 좀 오랜만이죠? 보현행님!
봄냄새가 물씬 풍겨요.
재미있었겠어요. 저도 좀 있다 쑥이
많이 나오면 잠시 봄처녀가 되어볼려구요,^^
쑥캐는걸 좋아해서 쑥을 캐다가 쑥국도
끓여서 대중공양하면 좋겠다 싶어요.
쑥과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거기서의 생활은 재미있으신가요?
사람이 많지 않다면 가족같은 분위기라 편한 점도 있겠어요.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정말 봄날인가 봅니다.
말씀하시는 내용들이 많이 달라졌군요.
계절의 변화는 우리들도 달라지게 하나 봅니다.
두 분께서는 늘 자연 속에 계시니
이곳의 우리들 보다는 더 실감이
나실 것만 같답니다.
생동하는 봄소식 자주 들려주세요.^^

반야월님의 댓글

반야월 작성일

네. 공기좋은 곳에 살아서 좋긴한데 마음공부는 속세에서
보다 더 힘들게 인내를 가지고 해야 된다는 것을 체험하고
있답니다. 인욕바라밀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생활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반야월님의 댓글

반야월 작성일

오늘은 촉촉히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가 그치면 땅속에서 움트던
냉이나 쑥 등 여러가지 식물들이 성큼 성큼
자라나겠죠? 그러면 아낙들은 또 나물 뜯고
캐느라 즐거운 시간이 되겠죠? ^^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반야월님이 가장 열심이시군요.
늘 풍성한 댓글에 감사드린답니다.
지금은 봄비 그친 오후이지요.
날씨는 흐리지만요.^^

보현행님의 댓글

보현행 작성일

영영님!반야월님!

지금 이곳은 봄이 왔어요^^
냉이국 향이 무지 좋아요ㅎㅎ
쑥국도 봉사단장께서
끊여다 주셔서 맛있게 먹었어요.

정말!
이곳은 가족과도 같아요.
도량은 크지는 않지만...
신도분들이 저를
너무 이뻐해 주시네요.

주지스님도
너무 좋으시구..
저 고생했다고
총무님한테
오늘 회식시켜 주랬데요.ㅎㅎㅎ
이제 편안한 마음으로
저녁회식 하러 나갑니다.
편안한 저녁 되세요^^

반야월님의 댓글

반야월 작성일

보현행님!
부럽습니다.^^
일은 힘들어도 가족같은 분위기로 편안한 마음으로
스님이하 신도님들과 재미있게 지내신다면 얼마든지
견디며 지낼수 있겠지요.
모두들 이뻐해 주시고 잘해주신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모쪼록 즐겁게 좋은일 많이 하시고
늘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 되셨으면 합니다.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보현행님!!!
늦었지만...... 말씀 드린답니다.
회식은 잘하셨나요.^^
산해진미 그득그득 많이 드시고
봄철 화려한 휴가도 
잘 다녀오시기를 바란답니다.

그리고 반야월님께서도
청정도량에 머무르시니 아마도
많은 분들의 부러워하고 있을 것이랍니다.
이 또한 반야월님의 무량한 자비복덕이시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랍니다.
봄날을 찾아오고 산천은 변하고 있지요.^^

반야월님의 댓글

반야월 작성일

복이 있어 이 좋은 청정도량에서 좋은 신도님들과
일하고 있으니 이것은 분명 복이 있다 하겠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부족한게 많아 차츰 차츰 조금씩
나아질려고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이쁘게 봐 주시고 다 함께 오랫동안 좋은 시간들을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