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문장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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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석규 작성일13-03-07 16:09 조회3,228회 댓글3건본문
*가정(苛政)은 맹어호(猛於虎)라.
→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 보다 사납다.
*거언미(去言美)라야 내언미(來言美)라.
→ 가는 말이 고아야 오는 말이 곱다.(말로서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마라)
*견문발검(見蚊拔劍)이라.
→ 모기를 보고 칼을 뺀다.(대수롭지 않은 일에 크게 화를 내어 덤비거나 너무 큰 계책을 씀)
*공지탑(功之塔)이 기훼호(豈毁乎)리오.
→ 공든탑이 무너지랴? (정성 들여 한 일은 결과가 헛되지 않음을 일컫는 말)
*과전불납리(瓜田不納履)요 이하부정관(梨下不整冠)이라.
→ 오이밭에서는 신을 고치지 말고 배나무 아래서는 관을 고치지 말라.(의심 받을 일은 하지마라)
*관정지수(灌頂之水)는 필류족저(必流足底)라.
→ 머리에 부은 물은 반드시 발 아래로 흐른다.(일은 반드시 순리대로 간다)
*구비오지소유(拘非吾之所有)면 수일호(雖一毫)라도 막취(莫取)라.
→ 진실로 나의 소유가 아니면 비록 터럭 하나라도 취하지 마라.
*군자(君子)는 불이언거인(不以言擧人)이요,불이인폐언(不以人廢言)이니라.
→ 군자는 말 때문에 사람을 쓰지 않고, 사람 때문에 말을 버리지 않는다.
*궁인지사(窮人之事)는 번역파비(飜亦破鼻)라.
→ 안 되는 사람의 일은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일이 안되는 사람은 아무래도 안된다는 말)
*기소불욕(己所不欲)을 물시어인(勿施於人)하라.
→ 자기가 하기 싫은 일은 남에게 시키지 마라.
*남아일언(男兒一言)은 중천금(重千金)이라.
→ 남자의 한 마디 말은 천금처럼 무거워야 한다.(남자가 특히 말을 가벼이 하지 못하도록 경계하는 말)
*농부아사(農夫餓死)라도 침궐종자(枕厥種子)라.
→ 농부는 굶더라도 그 종자를 베고 죽는다.(책임감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말, 그 근본을 잊지 않음을 비유 하는 말)
*대장부당용인(大丈夫當容人)이언정 무위인소용(無爲人所容)이니라.
→ 대장부는 마땅히 남을 용서할지언정 남에게 용서 받지 말라.
*대효월(大曉月)하여 좌황혼(座黃昏)이라.
→ 새벽달 보려고 황혼녘 부터 기다린다.(일을 너무 서두름을 이르는 말)
*마행처(馬行處)면 우역거(牛亦去)라.
→ 말 가는 곳이면 소 또한 갈 수 있다.(남이 하는 일이면 노력 하면 할 수 있음)
댓글목록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재미있군요.
세상에는 정말 많은
말씀들이 있답니다.^^
반야월님의 댓글
반야월 작성일유익하고 수준높은 말씀 감사합니다.^^
반야월님의 댓글
반야월 작성일
아는 내용도 있지만 정말 한문장은 좀 어려운것 같아요.
머리도 예전같지 않고 여러번 자꾸 봐야 좀 외울것 같아요.
총명기가 나이와 더불어 조금씩 감소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