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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바새계경] 빈궁해도 베풀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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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상행 작성일12-05-29 22:14 조회3,728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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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바새계경] 빈궁해도 베풀수 있다 재물이 없는 사람이어도 스스로 재물이 없다고 말한다면 이는 옳지 않다. 왜냐하면 온갖 물과 풀은 누구에게나 있기 때문이다. 비록 빈궁한 사람이어도 베풀 수 없는 것이 아니다. 왜 그런가? 빈궁한 사람도 또한 먹는 분복은 있으니, 먹고 나서 그릇을 씻고 버리는 물과 그 찌꺼기를 먹을 수 있는 것에게 보시하면 또한 복덕을 얻으며, 보릿가루 부스러기라도 개미들에게 주면 또한 한량없는 복덕의 과보를 받는다. 그러니 천하에 가난한 사람이라고 이 먼지만큼의 보릿가루야 없겠느냐. 누가 하루에 세 움큼의 보릿가루를 먹고 목숨을 보전하지 못하는 자가 있겠느냐. 또한 천하에 사람으로서 몸뚱이도 없는자가 있겠느냐. 만약 몸뚱이가 있다면 남이 복을 짓는 것을 보거든 가서 몸으로 마땅히 도와라. 기뻐하고 싫어함이 없이 하면 또한 시주로서 복덕을 얻을 것이다.

   마음의 고향 축서사

댓글목록

법융님의 댓글

법융 작성일

'남이 복을 짓는 것을 보거든
가서 몸으로 마땅히 도와라.
기뻐하고 싫어함이 없이 하면 또한
시주로서 복덕을 얻을 것이다'.

마음을 적셔주는 말씀입니다.
법요식때 부처님뒤에서 장시간 대기를 하시는 모습이
너무 예쁘시고 안쓰러워 보였습니다.
애 많이 쓰셨습니다.
낭낭하고 고운 목소리가 많은 불자님들의 심금을 울려 주었다고
뒷 소문으로 들었답니다, 또한 대구신도회 에서 온 한분이
그발원문 가져갈수 없느냐 면서 달라고 하더니
보살님 손길과 정성이 배인 그 발원문을 뺏다시피 가져 갔습니다,
몇일간 육법공양에다 준비하시느라 고생들 많으셨고
지켜보신 많은 불자님들이 감탄을 자아내었다 하니
피곤함도 잊을수 있었지요
모두모두 하나되어 일궈낸 행사였기에 신도님들 모두 한분같이
보람을 느끼게 되는것 같습니다
모두성불 합시다..()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우리들의 부유함을 일깨워 주십니다.^^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차카게 사는 것도 큰 보시라고 어떤 분이 말씀하시더군요...
차카게?? 쉽지는 않지만...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