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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실

마이웨이/윤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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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하심 작성일09-07-09 14:37 조회3,507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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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 윤태규

 

첨부이미지

 

 
아주 멀리 왔다고 생각했는데
돌아다 볼 곳 없어~
정말 높이 올랐다 느꼈었는데
내려다 볼 곳 없네

처음에는 나에게도 두려움 없었지만
어느새 겁많은 놈으로 변해 있었어
누구나 한번쯤은 넘어질 수 있어
이제와 주저앉아 있을 수는 없어
내가 가야하는 이 길에
지쳐 쓰러지는 날까지
일어나 한번 더 부딪혀보는 거야

때론 큰 산 앞에서 무릎 꿇고서
포기도 하려 했어~
처음처럼 또 다시 돌아가려고
무작정 찾으려 했어

처음에는 나에게도 두려움 없었지만
어느새 겁많은 놈으로 변해 있었어
누구나 한번쯤은 넘어질 수 있어
이제와 주저앉아 있을 수는 없어
내가 가야하는 이 길에
지쳐 쓰러지는 날까지
일어나 한번 더 부딪혀보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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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옮긴이님의 댓글

옮긴이 작성일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 용혜원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사랑에 더 목마르다
 
왠지 초라해진 내 모습을 바라보며
우울함에 빠진다
 
온몸에 그리움이 흘러내려
그대에게 떠내려가고 싶다
내 마음에 그대의 모습이 젖어 들어온다
빗물에 그대의 얼굴이 떠오른다
 
빗물과 함께
그대와 함께 나눈 즐거웠던 시간들이
그대를 보고픈 그리움이
내 가슴 한복판에 흘러내린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그리움이
구름처럼 몰려와
내 마음에 보고픔을 쏟아놓는다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온몸에 쏟아지는 비를 다 맞고서라도
마음이 착하고 고운
그대를 만나러 달려가고 싶다

엥이요님의 댓글

엥이요 작성일

엥...

내가 신청 할려고 했는데..
벌써 올라와 있네..

암튼, 디제이님 고맙습니다.
이번에는 노래가 잘나오네요..

근데,, 어제는 땡깡이 아니고,
정말 노래가 안 나왔거든요..

누구나 한번쯤은 넘어질 수 있어
이제와 주저앉아 있을 수는 없어
내가 가야하는 이 길에
지쳐 쓰러지는 날까지
일어나 한번 더 부딪혀보는 거야...

가사를 음미하며..
흠 --  흠 --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네..
언제쯤 그칠려나, 밤새 안 그칠려나..어쩔려나..

마하심님 복 받들겨..
향상 댕큐 입니다 용 ---

DJ님의 댓글

DJ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이전의 분들은 DJ가 겁도 안줬는데 DJ를 얼마나 무서워 하는지
음악이 안 나와도 안 나온다는 소리도 못하고 숨죽이고 계셨는데
처사님께서는 음악이 들려도(?) 안 들린다고 엥엥거리시니...^^

앞으로도 음악이 안 들리면 안들린다고 꼭 뗑깡을 부려주십시오~^^
날마다 좋은 날 되시길..._()_

면도날님의 댓글

면도날 작성일

축서사에도 뗑깡 바리깡이 아직도 필요합니꺄?

머리를 손질 할 때는 요즘은 4중 면도날이 들어있는 면도기를 이용하던데요 *^^

날마다 바리깡을 찾읍시다 !

좋은 아침입니다~^^

칼 갈기 아주 딱 ! 좋은 날 입니다.

소금 간수 빼기 아주 딱 ! 좋은 날 입니다.
 
간장 항아리 뚜껑 열어 놓기 아주 딱! 좋은 날 입니다.

된장 항아리 뚜껑 열어 놓기 아주 딱! 좋은 날 입니다.

고추장 항아리 !

어제 내린 비로 깨져 보렸으니..

모두 바가지 가지고 오세요...

바가지로 박박 긁어 담아 가시기 바랍니다...

가면서 고맙다 인사도 없는 도반님들 등뒤로...

굵은 소금 팍팍 뿌리면 더욱 좋은 일 생길 겁니다...*^^

_(i)_

두부한모^^님의 댓글

두부한모^^ 댓글의 댓글 작성일

무신 살림살이 하는 보살님이십니까요?
먼 정지 사정을 그리 세세히 짚고 사신다요?
이름은 불암산 쌍절곤 저리가라시구만~

울 아버지가 새벽에 샘에서 꼭 숫돌에다가 칼을 갈아주셨는데
지금은 남편이 그리 잘 갈아줍니다. ㅎㅎㅎ
예전에 울 남편과 대통 싸우고 나서 저가 아니라 남편이 집을 나간적이 있었지요.~으 부끄^^
하루 외박을 하면서 애를 쌔까맣게  태우더니만~

열두시~ 드러오기만 해봐라. 내가 칵~
두시간뒤~ 왜이렇게 안오지? 에잉 알게모야~
새벽다섯시~ 진짜 열받어 칵 주겄삔가 아인가~
아침 일곱시~ 아이구 사라만 도라오라. 내가 심했데이~
오전 열시~ 카드 일제히 지급정지신고,파출소 가출신고,안절부절...

담날 해그름에  까만 봉다리하나를 들고 집으로 턱 들어오더니
계면쩍게 웃으면서 한다는 소리~

여보야 우리 두부해먹자~~~

엥? 이무신 씨나락까서 뻥튀기하는 소릴~
내가 영월장에 갔다 왔는데 간수가 있길래
당신 두부해줄려고 사왔다. 이렇게 많은데  이천원이야 싸지.
담에 영월 장날 우리 장보러 가자잉???

그날 들어오면 쥑일랬다가 간수땜에 명을 이었습니다.
그 간수 맛은 아주 씁디다.ㅎㅎㅎ

제가 어쩌나 하고 가만히 지켜봤습니다.
콩을 삶아서 믹서에 갈더니 멋이 어쩌 어찌 하더니
밖에 나가서 나무로 두부틀을 짜는 거예요. 나 기가막혀서~
나무로 광주리 만한 크기를 네모반듯하게 짜서
콩물에 간수를 어쩌더니 거기 나무 틀에다가 부으니
콩 양이 작아서 나무틀에 반도 안차는거 있죠.
얼마나 우습던지...
그래 어찌어찌되어서 두부가 완성되었다고
그때 부터 양념간장을 열심히 만들데요.

드디어 수제두부를 완성~~~ 한모에 만원받아도 못팔아요? ㅎㅎㅎ
딱 한모가 나왔거덩요.
양념간장을 얹어서 얼마나 먼저먹어보라고 재촉을 하던지...
못이기는 척하며 한숟갈을 받아먹었지요.
맛이 어땠게요??? 퀴즈~ㅎㅎㅎ

입안에서 거칠거칠한 콩입자가 왔다리 갔다리~믹서기에서 덜갈린듯...
맛있지? 맛있지?
응~
제작자가 한번 맛을 보더니

한모만  만들길 잘했네~ 히히
난 오면서 콩한말 물에 불릴려고 했더니만~~~

우리는 그날 이후로 아직까지 함께 살고 있습니다요...속절없이...크~

뒤따마:  그날 국밥한그릇에 쐬주 한병먹고 카드를 내미니 사용불가가 떠서 X팔려 죽는지 아랐다는...
그냥 웃읍시다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옛 처사님의 댓글

옛 처사 작성일

億作馬下共被眠  억작'마하'공피면
  馬曺同醉臥溪邊  '마조'동취와계변
  重來携手人唯在    중래휴수인유재
  流水閑雲似昔年    유수한운사석년

  옛적에 '말아래'서 한 이불 덥고 잤고
  '마조'와 함께 취해 시냇가에 누웠었지
  나는 다시 왔건만 그들중 누가 남았는가
  시냇물과 구름은 그때와 똑같 건만


    옛 처사 가
        ''내누이 마조에게'

  날마다 죄만 짓고 사는 사람도
  대지 4백평에 3층 저택에서,
  25층 아파트 이태리 침대에서
  하늘이 빤히 내려다 보는 곳에서
  마음 편히 사는데

  별로 죄지은 일도 없이 시집간 내누이 마조야
  넌는 연립주택 지하 전세방에서
  쥐구명에 볕들 날만 기다리며 행복한가

  못사는 것도 죄가된다고
  하늘 보기를 부끄러워하는 내누이 마조야
  다음 오리비 봉급날에는
  삼겹살이라도 한번 배불리 먹어보자

  예수는 믿지 않아도
  사람 만 무조건 믿고 사는 내누이 마조야
  요즘은 하느님도 돈 많은 사람한테
  잘 대접 받는 것을 좋아 하신다는 말은
  믿지 말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