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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호및지난호

이렇게 실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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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축서사 작성일09-11-15 09:41 조회2,7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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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실천하겠습니다

 

 김은희-영주

 

 

한 가지 감사하기

 저에게 “안내양”이라는 별칭이 생겼습니다. 축서사 버스가생기기 이전 영주여객버스를 이용할 때부터 2년도 더 되었네요. 아침 일찍 영주역을 출발해서 봉화 읍내를 거쳐 축서사에 도착할때까지 다정스럽게 인사를 건네는 보살님들을 뵐때면 마음이 따뜻했고 항상 뵙던 노보살님이 안보일땐 편찮으신가? 혹시 차를 놓치신건 아닐까? 하고 걱정이 되곤 합니다. 매달 한번씩 반가운 얼굴들을 만날 수 있는 기쁨을 주신 부처님께 감사드립니다.

 

 

한 가지 반성하기

 매달 한번씩 또는 큰 행사가 있을 때면 항상 부처님께로 향합니다. 큰스님께서는 큰 원을 세워서 기도 정진하는 수행자가 되라고 법문을 내려주십니다. 법당에서는 마음을 다지지만 막상 절을 내려와 일상에 젖어들어 그 마음이 흐트러질 때면 자신을 책망하지요. 앞으로는 진정으로 큰스님 법문을 되새기며 부처님을 믿고 의지하여 참다운 불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 가지 비우기

  “마음을 비우라”는 말을 많이 듣기도 하며 쉽게들 말하기도합니다. 하지만 진정으로 마음을 비우기는 참 어려운가 봅니다. 다들 비운다고 하지만, 진실로 마음이 비워지려면 오직 부처님 법을 받들고 일심으로 정진하여 수행하는 삶을 사는 게 아닐까 합니다.

 

 

한 가지 사랑하기

 가족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민족을 사랑하고 나아가 우리나라를 사랑해야 합니다. 그런데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가족과 좋은 이웃을 사랑하기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랑하기 힘든 대상을 보듬기란 참 어렵습니다. 사랑에는 크나큰 마음이 필요합니다. 용서하고 이해하여 보듬을 수 있는 마음을 열어야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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